태안군, '착한가격업소 늘린다!' 6월 28일까지 추가모집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착한가격업소 늘린다!' 6월 28일까지 추가모집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및 물가 안정에 기여, 현재 태안군 내 21개소 운영
위생관리 서비스 제공, 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 및 인센티브 물품도 지원

  • 승인 2024-06-11 10:4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 안정을 위해 6월 28일까지 관내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우수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내에서는 음식점업 17개소와 이·미용업 4개소 등 현재 21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시 착한가격업소 안내판을 부착할 수 있으며 해충방제 등 월 1회 위생관리 서비스가 제공되고 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도 반기별로 지원된다.

또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세제, 샴푸, 드라이기, 그릇 등 소모품)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와 보증수수료 감면 등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6월 28일 오후 6시까지 태안군청 경제진흥과(태안읍 군청로 1, 3층) 또는 영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전자우편(hyeon9743@korea.kr)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 현장평가단이 방문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기준에 따른 평가를 진행하며, 군은 지정여부 검토를 거쳐 7월 이후 영업자에게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 평균 가격 초과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내 휴업한 업소, 3회 이상 1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미경과 업소, 체인점(프랜차이즈)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카드단말기도 보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부담 경감과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착한가격업소 모집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041-670-2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