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콜드체인 기업서 2000억 투자협약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콜드체인 기업서 2000억 투자협약

도, 네덜란드 뉴콜드사와 투자협약…당진에 첨단물류센터 신축
亞 첫 진출지로 충남 선택 눈길…K푸드 열풍 속 추가 투자 기대

  • 승인 2024-06-14 10:11
  • 신문게재 2024-06-14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613184530
13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네덜란드 노트르브라반트=이현제 기자
충남도가 농업 콜드체인(저온 유통)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 5000만 달러(2020억 원)를 투자,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 2500㎡의 부지에 첨단물류센터(콜드체인)를 신축한다.

도와 당진시는 물류 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뉴콜드가 물류센터 신축을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2012년 설립한 뉴콜드는 자동화 창고 및 운송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 보관 및 검색 시스템 개발과 식품 안전성 증대 기술 개발·공급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2027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를 설정한 뉴콜드는 에너지 절약 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콜드는 네덜란드 브레다에 본사를 두고,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0개국 15개 시설에 2000여 명이 근무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최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에 최첨단 온도 조절 창고 건설을 위해 1억 1600여만 달러(1596억 원)를, 호주 시드니 첨단 물류창고 건설을 위해 1억 5100여만 달러(2082억 원)을 투자하며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뉴콜드는 한류와 K-푸드 열풍 속 한국 시장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 아시아권 첫 진출지로 충남을 선택하고 한국법인도 설립 중이다.

국내 타깃 고객사는 냉동·냉장식품 대기업 등이다.

도는 뉴콜드가 물류센터를 건립·가동하면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효과가 발생하고, 물류 처리 규모 확대에 따라 시설도 확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은 물론,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산업에서도 경쟁력이 강한 산업도시다"고 소개했다. 이어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비롯한 농수산물과 함께 K푸드 열풍이 불러온 우수한 식품기업들이 뉴콜드의 든든한 파드너가 될 것이며, 뉴콜드의 아시아 첫 진출지인 충남은 뉴콜드에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네덜란드 브라반트 딘텔루드에 위치한 뉴콜드 첨단 신규 사업장 건설 현장을 방문, 시설 건설 추진 현황을 살폈다.
네덜란드 노트르브라반트=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3.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1.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2.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3.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4. 눈길에 고속도로 10중 추돌… 충청권 곳곳 사고 잇따라
  5. 계룡건설 신입사원 입문 교육… 미래 주역 힘찬 첫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