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1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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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1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정부 주거정책인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예정

  • 승인 2024-06-16 10: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에코델타시티 11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6월 10일 부산시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11블록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설계와시공을 맡고 있으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1,37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부산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와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고 이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사업 승인 신청서류와 함께 접수했다.

공사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후속 절차인 건축전문위원회(건축구조·건축설비·토질 및 기초) 심의를 준비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11블록 공급방식은 정부의 새로운 주거정책인 뉴:홈(New:Home) 일반형으로 공급되는 부산 최초의 아파트로 전체 공급물량중 70%가 특별공급되고 나머지 30%는 일반공급된다.

특별공급 70%는 신혼부부 20%, 생애최초 20%, 기관추천 15%, 다자녀 10%, 노부모부양 5%로 배정된다.

일반공급 30%는 우선공급인 순차제(납입인정금액인 저축총액이 많은 순서)로 24%, 잔여공급인 추첨제로 6%가 배정된다.

새롭게 도입한 뉴:홈 공공분양주택에서 추첨제 도입은 1,2인가구 증가에 따른 청년들의 당첨기회 확대와 청약통장 납입인정금액이 적은 무주택 서민들에 대한 당첨 기회를 부여하는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계층의 내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원활한 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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