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융복합 공간'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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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융복합 공간'으로 탄생

초록광장과 주차장, 시비 200억 원 이내 투입으로 일거양득 효과 기대
지평식 주차장 500면 주장은 법령과 안전 보행로 등 고려안된 "일방적 주장"

  • 승인 2024-06-29 14:26
  • 수정 2024-11-14 10: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가 예천지구에 새로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창조한다. 이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설해 약 4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차장 본래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모이는 '아고라' 형식의 도시광장 기능까지 수행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4월 24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현장 브리핑에서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은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해 시민 여가 기능은 물론 도시의 허파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46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시유지 매입비가 없어 실제 투입되는 순공사비는 270억 원이며, 이 중 100억 원은 도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초록광장과 공영주차장을 분리해 생각할 수는 없다"며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자연친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잔디광장 일원에서 백일장, 미술대회, 캠핑데이, 피크닉데이, 플리마켓, 버스킹,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평식 주차장으로 500대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법에 따른 주차구획, 보행안전시설 등을 고려하면 300여 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이 사업은 서산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이 시민 모두의 광장이 되어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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