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전남도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전남도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 선정

조영호 본부장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열린 농촌공간 실현에 힘쓸 것"

  • 승인 2024-07-10 11:0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전라남도 지정'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정부의 농촌공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광역단위기관으로 각 도지사가 지정한다.

전남본부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시·군 농촌협약 체결을 지원하며 기본·시행계획수립 및 농촌소멸대응기금활용사업에 참여하는 등 경험과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전남본부는 시·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수립 지원,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 관리 및 지원,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지원,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 등 농촌공간 정책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농어촌공사가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남본부도 광역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의 농촌공간정책을 조기 정착시키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본부는 공사 내 전담 조직인 지역개발지원단과 함께 지자체와 중간지원조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해 전남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간계획과 실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지금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일 것"이라며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경험과 기술력을 살려 전남지역이 살고 일하며 쉴 수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