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충남판 사례집 발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충남판 사례집 발간

도 농기원, 스마트팜 품목·재배 기술 등 소개… 품목 다변화 도모

  • 승인 2024-07-10 13:57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40710135610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충남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 품목 확산과 다변화를 위한 '슬기로운 스마트팜 생활' 사례집 책자를 발간한다.

10일 충남도와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부터 배부를 시작한 사례집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을 다양화하고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장점 전파에 목표를 두고 있다.

최근 스마트팜이 확산으로 인한 특정품목 과잉 생산, 그리고 그로 인한 가격 불안정 우려가지 극복하기 위함이다.

세부 내용으론 스마트농업을 시작하기 전 품목 선택 시 고려할 사항과 수경재배의 종류별 장단점, 관련 시설·장비 소개, 전국 스마트팜 재배 사례, 도와 전국으로 구분한 38개 품목에 관한 사례 및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우수 스마트팜 기술 적용 사례를 도입하고자 충청권을 중심으로 품목 도입 가능성에 대해 4차례 진행했던 업무협의 내용과 전문가 자문회의 내용 등도 이번 사례집에 담았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특용작물인 버섯·인삼·고추냉이 등 스마트팜 재배를 위한 배치 형태, 시설 규격, 재배 특성별 전처리 과정 등을 살펴 접목 가능성을 분석하고 보완 사항을 추가해 제작했다.

또 도내 유형별·작목별 사례로 가장 보편화한 딸기·토마토·파프리카·오이 작목은 경지 이용률 극대화를 위한 보급형 수직농장인 2·3단 딸기재배 사례와 수평재배 극대화를 위한 이동식 고설베드 활용 재배 사례를 담았다.

양액을 재활용하는 저탄소 농업기술인 순환식 양액재배 신기술 등 기존 스마트팜 시설의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례와 수출 작목인 잎들깨와 연중 생산이 가능해진 쪽파·엽채류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표고버섯 재배 방식과 신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실증시험 중인 양송이·생강·아이스플랜트 사례도 포함했다.

이밖에 전국 단위에선 최근 다양하게 연구·개발되고 있는 고추냉이에 대한 근경 생산 위주의 고려 사항을 수록했고 잔대·두릅·병풀 등 다단재배 연구 동향도 담았으며, 양란과 델피니움 등 화훼분야 실증사례도 추가했다.

사례집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해 농업인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도 농업기술원 전문기술교육 추진 시에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원예축산팀장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스마트팜 기술 적용 품목 확산을 위해 이번 사례집에서 소개한 38작목을 선도 농가 중심으로 민관 협업 실증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작목 확대 연구과제 수행 및 보급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의 영농 길잡이 역할을 위한 작목별 지침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시험장(테스트베드) 10개소 시범사업과 연계해 작목별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품목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잎들깨 등 4품목의 스마트팜 재배 확산에 힘쓰고 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