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ㆍ손동숙 고양시의원 ‘K-컬처밸리 사업중단 규탄 성명서’ 발표

  • 전국
  • 수도권

오준환ㆍ손동숙 고양시의원 ‘K-컬처밸리 사업중단 규탄 성명서’ 발표

  • 승인 2024-07-10 17:07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20240710_160001
고양시, 오준환·손동숙 의원 'K-컬처밸리 사업중단 규탄 성명서' 발표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10일, K-컬처밸리가 위치한 장항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오준환 경기도의원과 손동숙 고양특례시의원이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중단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준환 의원과 손동숙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가 지난 1일에 발표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해제 발표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오준환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은 경기도가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서울과 인천은 아레나 건설에 박차를 기우는데, 경기도만 제 발로 사업을 걷어찼다"며 "CJ 라이브시티가 침체한 지역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경기도의 일방적인 통보로 108만 고양시민의 염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오준환· 손동숙의원은 "경기도가 고양시의 발전을 계속 짓밟을지라도 우리 108만 고양시민은 하나로 뭉쳐 경기도의 반민주적인 작태에 맞서 싸울 것이며, 경기 북부 최대 도시에 걸맞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K-컬처밸리 사업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32만6400㎡ 규모의 K-POP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민간공모를 통해 CJ그룹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CJ라이브시티 설립을 추진해왔으나, 이번 경기도의 사업 협약 해지로 무산됐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TA 2025 춘계학술대회' 디지털 전환 시대, 지산학연 협력 전략 모색
  2. 소진공, SEMAS 청년혁신협의체 발대식 진행
  3.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연구센터 자문위원 구성 완료
  4. [부고]강용식 충남대 총동창회 상임고문 별세
  5. 세종 빛축제 또 무산 위기… 시민단체 "예산 복원하라"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호국보훈 감사 마을 캠페인
  2. 대전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3. 대전지방보훈청·대전참사랑의료재단 국가유공자 기부금 전달
  4.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5.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국정기획위가 받을까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을)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외청 신설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었다. 그는 대선 기간 이 같은 제안을 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부산 이전안이 속도를 내면서, 입장 보류 또는 신중 모드로 전환한 바 있다. 국정 수반인 대통령의 의지가 분명하게 읽히면서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을 떠나 시민사회와 해수부 노조, 지역 언론의 지적이 쏟아지자 다시금 이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6월 20일 오전 아름동 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외청 신설안은..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7일 오전 최초 진동이 감지된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당초 대전교육청이 자체 조사로 진동 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추가 진동이 감지되고 구성원 불안감이 커지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뒤인 20일부터 학교 왼편 전체 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학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7일 처음 진동이 감지된 쪽이다. 가원학교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 차례 이 공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년 2..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