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충규 청장 "대덕의 새로운 미래 여는데 구정역량 모을것"

  • 정치/행정
  • 대전

[인터뷰] 최충규 청장 "대덕의 새로운 미래 여는데 구정역량 모을것"

"경제·복지 등 全분야 업그레이드" 공약이행률 56% 순항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435억원 확보 물빛축제 등 성과
"모바일 안심케어 복지정책 촘촘하게 안심 대덕 만들것"
"區 남북축 연결로 미래동력…" 연축도시개발사업 기대

  • 승인 2024-07-11 16:57
  • 신문게재 2024-07-12 3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중도일보와의 만남을 통해 구의 주요현안과 앞으로의 과제를 언급하고 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오로지 대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처음 마음가짐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집무실에서 가진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후반기 모든 구정역량을 모아 대덕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청장은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구민과 약속한 사업 및 구의 대변화를 이끌 핵심 현안 해결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결과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 중 올해 6월 말 기준 총 25개 사업에서 55.5%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7728개의 일자리 유지 및 창출, 석봉 복합문센터 개최, 대덕형 마을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와 관련 최 청장은 "경제, 교육, 문화, 안전,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다. 한정된 예산과 여건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준 우리 직원들과 구정에 협조해 주신 구민들의 덕"이라고 감사 표시를 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 '일하는 구청장'으로 통하는 그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2023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부 공모사업 69건에 선정돼 예산 413억 원을 확보했고 기관 평가에서도 86건을 수상 2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435억 원의 예산을 따낸 것도 괄목할 만하다.

최 청장은 "주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펼쳤기에 다양한 상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매주 수요일을 '현장행정의 날'로 삼아 지역 곳곳의 민원 현장을 살펴봤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현장을 뛰어다닌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돌아봤다

올해 폭발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전국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던 대덕물빛축제와 대덕맥주페스티벌의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물빛축제는 관광형 문화축제로 지역 외부에서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고, 반대로 맥주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의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고 자평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선 대덕구만의 특수 시책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대전시 최초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시행, 방문의료 지원센터 조성, 전국 최초 어르신돌봄 건강학교 운영 등의 장점을 추켜세웠다.

또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같은 정책 추진 배경에 대해 "구의 1인 가구 수는 38%로 곧 40%에 이를 것이다. 대학 등이 많이 있는 유성구 같은 경우 1인 가구 수가 젊은 층이지만, 대덕구는 중장년층이 많고 어려운 분들도 많기에 1인 가구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덕구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연축도시개발 사업에 대해선 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사업은 2009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여러 난제가 산적했으나, 지난 4월 이를 풀어내고 15년 만에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최 청장은 "대덕의 남북축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구의 지도를 보면 연축·회덕·신대 등 중간 지역이 크게 발전한 게 없어 길쭉한 호리병 형태를 띠고 있다. 대덕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 지역균형 발전과 충청권 전반을 아우르는 교통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청장은 "우리 구는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다. 하락 일변도를 걸어왔던 인구도 지난 4월 반등해 다시 17만을 회복한 것이 그 증거다. 남은 임기도 완료하지 못한 사업을 위해 끝까지 지키며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웅비하는 대덕의 미래를 위해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담=강제일 정치행정부장·정리=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2.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3.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4. '늑구' 출몰 허위사진 유포한 40대 남성 검거
  5. 천안법원, 불법 사금융업체 운영한 40대 남성 '벌금 10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