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쉼터 15개 추가 설치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중구,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쉼터 15개 추가 설치

고정형 115개, 스마트형 15개 등 총 130개의 그늘막 쉼터 운영해…
은행선화동, 목동, 대흥동, 중촌동, 석교동, 유천동, 산선동 등 설치

  • 승인 2024-07-11 16:58
  • 신문게재 2024-07-12 2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
대전 중구 중앙로 71(은행선화동)에 신규추가 설치된 그늘막 쉼터 모습.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11일 구에 따르면 그늘막 쉼터 15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는 여름철 보행자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그늘막 쉼터는 고정형으로, 구 내 15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이로써 구는 고정형 115개, 스마트형 15개 등 총 130개의 그늘막 쉼터를 운영한다.

추가 설치된 장소는 ▲중앙로 71(은행선화동) ▲대종로 593번길 58(은행선화동) ▲목동 59-3번길(목동) ▲목동로4(목동) ▲목동로 22번길(목동초등학교 남문 앞)(목동) ▲어덕마을로 103(중촌동) ▲대종로 462(대흥동) ▲대종로 175(석교동) ▲석교동 102-7번지(석교동) ▲문창네거리(부사동)▲대종로 265번길 석교임시청사 앞(부사동) ▲문화로 61(유천1동) ▲문화로 266(문화1동) ▲산성동 120-1(산성동) ▲산성동 143-8(산성동)이다.



김제선 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속적으로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5.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1.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2.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