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소관기관 33곳 연속 현장방문 완료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의회 산경위, 소관기관 33곳 연속 현장방문 완료

제3연륙교·해저송수관로 건설현장 등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적극 활용

  • 승인 2024-08-04 16: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산업경제위원회_현장방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관내 소관 기관 33곳에 대한 2주 간의 연속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산경위는 지난 2일 연속 현장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부지, 씨사이드파크, 제3연륙교 건설현장,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현장 등 영종 지역 주요 기관 및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국·중구2)·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첸 시(Chen Si) 대표이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올 초 운영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누적 방문객 등 경영 실적과 함께 영종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정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영종 지역 부지를 방문해 인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씨사이드파크를 찾아 시설물 관리 현황과 시민 만족도 등을 살피고 영종-청라 제3연륙교 공사 현장과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현장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안전사고 예방 철저와 함께 공사기한 준수를 통해 시민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로써 산경위는 지난달 17일 시작한 후반기 연속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토대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는 물론 11월 있을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산경위 소관기관 대부분을 둘러보고 업무를 파악하면서 후반기 의회를 시작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파악한 산경위 관련 주요 현안들을 되짚어보면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속 현장방문을 마친 산경위는 다음주부터 산경위와 관련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속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