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한방병원, 베트남 메디팜엑스포 참 한의약 세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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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방병원, 베트남 메디팜엑스포 참 한의약 세계화 앞장

  • 승인 2024-08-05 16:19
  • 신문게재 2024-08-06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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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한방병원과 ASKEYE 등이 한국한의약진흥원 지원을 받아 베트남 호치민 메디팜 엑스포에 참여했다.  (사진=필한방병원 제공)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과 ASKEYE(김성동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제22회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는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무역박람회광고공사(Vinexad)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제 의료, 병원 및 제약 전시행사로 다양한 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하고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의료 박람회다. 올해도 한국을 비롯해 22개국에서 400여 개 의료 기관과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450개 부스를 열고 최신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한의약진흥원(NIKOM)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전시에서는 필한방병원과 ASKEYE 2개 기관이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2년 연속 참가한 필한방병원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추나치료와 약침·봉침의 효능을 시연하고 필홀딩스와 공동 연구 개발한 필한방크림을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하여 많은 관람객과 의료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필한방병원, 메디랩(최성운 원장), 침스테라피(황화수 원장) 총 3개 기관에서 첫째 날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기관으로 참가했다.

필한방병원의 윤제필 병원장은 "베트남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한의학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필한방병원은 그동안 쌓인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의약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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