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에 대전과 충남 서산서 비 피해 속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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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나기에 대전과 충남 서산서 비 피해 속출 (종합)

5일 대전서 비 피해 신고 7건 접수
6일 충남 서산에서도 침수 등 4건

  • 승인 2024-08-06 17:49
  • 신문게재 2024-08-07 6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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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 56분께 서구 둔산동 삼천교 주변에서 고립된 30대 작업자를 둔산소방서에서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5일부터 6일까지 대전과 충남 서산에 강한 소나기가 내려 하천 고립사고, 화재, 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라 속출했다.

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5일 대전 지역에 시간당 30~50㎜가량 강력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비 피해 신고 7건이 접수됐다.

5일 오후 3시 56분께 서구 둔산동 삼천교 밑에서 교각을 점검하던 작업자 30대 남성 1명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 교각 점검자 일행이 발견 후 신고해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후 3시 27분께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음악분수대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3명도 하천에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3명 모두 구조됐다.

호우로 인한 화재 피해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7시 10분께는 중구 선화동의 한 마트 건물 2층 주택 외벽에 설치된 분전반에 빗물이 침투돼 불이 났다. 화재는 자체 진화됐지만, 건물 외벽에 1㎡가량 그을음 피해와 배선용 차단기가 소실돼 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동구 소제동에서는 폭우로 나무가 도로 방향으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체인톱 이용해 절단 후 안전조치를 하기도 했다.

6일 낮부터 충남 서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우가 쏟아져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1단계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서산의 한 원룸 다가구주택 주차장에 발목 높이 정도의 물이 차 배수 지원 등 소방에 침수 신고가 4건이 접수됐다.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서산에는 낮 12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 10분 현재 인지 76.5㎜, 동 지역 33.5㎜가 퍼부었다. 운산면에도 15.0㎜, 음암면에도 14.5㎜가 내렸다. 기상청 관측장비가 설치돼있는 수석동 강수량은 11.7㎜로 나타났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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