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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시인 |
거울이 핸드백을 열고 나온다
여자보다 구석구석 더 잘 아는 손거울
빛의 속도로 얼굴 표정을 받아 적는다
여자는 거울 속 모습을 출력하다가
마스카라의 자국을 읽는다
그 흔적을 닦다가
찰나의 순간, 면경을 떨어뜨렸다
거울 속 여자가 깨졌다
미처 얼굴이 빠져나올 틈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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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경/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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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이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의 결승라운드 진출 여부에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LEC(유럽-중동-아프리카)리그의 G2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1, 2세트 모두 10K 이상의 골드 격차를 벌렸고 고전했던 3세트마저 제압하며 결승 라운드에 한 발 더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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