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스타트'... 주말 밤 원도심 열기 후끈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0시 축제 '스타트'... 주말 밤 원도심 열기 후끈

9일 개막... 블랙이글스 공연과 시간여행퍼레이드로 축제 서막 알려
이장우 대전시장 "5년 내 아시아 1위 축제 될 것"
10일과 11일, 화려한 공연 릴레이와 콘텐츠로 관람객 웅집

  • 승인 2024-08-11 17:03
  • 신문게재 2024-08-12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0시축제 개막-5
9일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2024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무더위 속 대전 원도심이 '2024 대전 0시 축제'로 들썩였다.

한 여름밤 시간 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2024 대전 0시 축제'가 9일 개막하면서 9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면서 대전이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개막 당일 약 20만 명(대전시 추산)이 방문하는 등 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척자들의 도시답게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문화, 과학, 안전 등 대전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대전시는 규모나 콘텐츠의 질적 성장까지 이뤄냈다면서 5년 내 아시아 1위 축제 반열에 올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전0시축제 개막-7
2024 대전 0시 축제'가 9일 시간여행퍼레이드로 축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퍼레이드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박상원 선수, 베트남 빈증성과 삿포로 등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군악대와 대학교 응원단이 함께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2024 대전 0시 축제'는 9일 오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로 축제를 시작했다. 이어 대전 원도심 하늘에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쇼가 30분 간 펼쳐졌다. 이어 미래에서 과거로 이동하는 시간여행퍼레이드로 축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퍼레이드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박상원 선수, 베트남 빈증성과 삿포로 등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군악대와 대학교 응원단이 함께했다. 개막식은 대전역 무대에서 0시 축제의 홍보대사인 김승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꿈돌이 날다 공중 공연과 시간여행 기차 멀티미디어쇼, 꿈씨 가족과 국내외 주요 내빈 소개가 인사가 이어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즐길 줄 아는 놀 줄 아는 도시이자, 명실상부 세계의 브랜드 평판 1위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의 수도이자 기초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위대한 도시"라며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가장 큰 역할을 할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 우리의 자긍심을 빛내주고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앞으로 5년 내 아시아 1위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대전 0시 축제는 방문객 200만 명을 기대한다. 관람객들을 친절하게 맞아주고, 바가지요금 없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며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코요태에 이어 육중완 밴드가 새롭게 각색한 '대전부르스'가 처음 공개됐다.

대전0시축제 개막-4(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10일과 11일 주말 사이에도 중앙로 일대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10일에는 공식 축제 시작 이전부터 이미 중앙로 일대와 지하도상가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유투버 '춤추는 곰돌 랜덤 댄스'가 진행된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 테마형 부스에는 더위를 잊은 듯한 관람객들이 모여 축제를 즐겼다.

또한, 바이크를 주제로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중앙로에서 대전역 무대까지 이어졌고,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자매·우호도시 초청단 특별공연에도 객석이 가득 찼다.

중앙로 무대에서는 시민 120명으로 구성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하나은행의 밤을 주제로 이무진, 화사, 다비치, 헤이즈, STAYC 등이 출연한 K-POP 공연이 릴레이로 진행됐다. 11일에는 패션쇼를 주제로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시립연정국안단의 '꿈돌이의 꿈' 공연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대전전문 건설인의 밤 K-POP 콘서트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객석이 가득 찬 0시 축제 현장
10일 진행된 대전 0시 축제 공연장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낮부터 축제 현장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
2024 대전 0시 축제 현장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2.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3. '시비 지원 없다'던 세종 빛트리축제… 보조금 6천만원 논란
  4. 충남대 명예교수회, 명사특강으로 지역 협력의 새 길 열다
  5. 세종시 복지·의료 사각지대… 시의회 행감서 잇단 지적
  1. 서구 사회복지관협의회 사례관리 네트워크 '서구 사례이음' 사례관리 컨퍼런스
  2. 세종시 토석채취·지하수 관리 도마 위… 시의회 개선 촉구
  3. 이준배 국힘 당협위원장, 중앙당 협력 '매개체 역할' 주목
  4.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5. [사설] AI에서 대전경제 성장 전략 찾았다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