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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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 개최

삼성현 생애와 사상 홍보

  • 승인 2024-09-02 16:5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
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가 영남대에서 개최됐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 출신의 원효, 설총, 일연 등 삼성현(三聖賢)의 생애와 사상을 알리는 '제4회 천촌만락 통통 삼성현문화축제' 지난 3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삼성현문화축제'는 경산시 자인면 소재 제석사에서 주최해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1~3회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합창, 무용이 어우러진 국악교성곡을 통해 삼성현을 기렸고, 올해는 삼성현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무상정각(無上正覺)-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깨달음'을 선보였다.

1부 공연으로 진행된 뮤지컬 '무상정각'은 일연 선사의 삼국유사 집필 과정과 원효 성사의 탄생과 성장기를 중심으로 한 40분 분량의 트라이아웃(Try-Out, 시범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2부 갈라쇼에서는 원효 성사와 일연 선사 역을 맡은 배우 이지훈과 남경주의 열창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소리꾼 장사익의 신명나는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석사 주지 혜능 스님은 "원효 성사의 삶과 사상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사극(大史劇)을 만들고 싶어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원효 성사의 교화와 열반에 대한 내용을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스님의 시각으로 계속 완성해 나가고, 설총 선생의 효심에 대한 내용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삼성현문화축제를 통해 경산이 자랑하는 원효, 설총, 일연의 사상과 정신이 재조명되고, 이분들의 가르침이 오늘날 우리에게 큰 교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원효 성사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이 현대인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실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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