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 낮최고 35도 넘어서…평년보다 5도 높아

  • 사회/교육
  • 날씨

9일 대전 낮최고 35도 넘어서…평년보다 5도 높아

9일 대전 오월드 최고 35.6도 기록

  • 승인 2024-09-09 18:03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2024090801000620000023631
9월 들어 충청권에 폭염주의보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고 있다.
9월 들어 대전·세종·충남에 폭염주의보가 엿새째 지속되면서 여름만큼 뜨거운 이상기온을 보이고 있다. 대전 일부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경신하며 무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월 9일을 대전 낮 최고기온은 평년 같은 날보다 5도 이상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9일 대전 낮 최고기온이 34.9도까지 오르며 35도에 육박했는데 지난 20년 평년 대전의 9월 9일 낮 최고기온인 29.2도이었다. 이날 대전 34.9도를 비롯해 세종 33도, 홍성 33도 등 낮 최고기온이 32~34도를 기록하면서 4일부터 6일째 충청권 대부분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전 오월드 일대는 순간 최고기온 35.6도까지 기록하며 9월 들어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지난 4일 33.3도, 8일 34.9도 등 9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동해에서 유입된 고기압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서쪽 지방이 고온건조해지는 영향으로, 근래 구름양도 적어 일사량이 많아진 것도 무더위를 피부로 느끼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까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식중독 등 식품위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