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다문화가정과 ‘한가위 음식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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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문화가정과 ‘한가위 음식 함께 만들어요’

  • 승인 2024-09-13 10:52
  • 수정 2024-11-13 11:3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12일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추석명절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열어 한국 문화와 음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2일 오원영 요리학원에서 열렸다.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온 결혼이주 여성 20명과 여성단체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절판, 떡산적, 송편 등을 만들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서툰 솜씨지만 명절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결혼이민자 지역사회 정착사업으로 진행한 행사가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에게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명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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