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폐지나눔활동’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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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폐지나눔활동’ 마감

폐지 22톤 모아 재활용업체에 매도
‘사랑의 경량 리어카’10대 제작 지원

  • 승인 2024-09-23 13: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된 폐지를 싣고있는 사진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3월부터 센터(내동 소재)와 영종분소(운남동 소재)에서 매달 진행해 온'폐지나눔활동'을 이달 28일로 마감한다고 밝혔다.

'폐지나눔활동'은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어르신을 돕고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는 폐지나눔활동 사전교육을 수강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보고서를 지정일에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폐지 3kg당 1시간)을 인정받는다.



올 한해 자원봉사자가 제출한 폐지 22톤을 모아 재활용업체에 매도했으며 비교적 최근 발매된 동화책과 소설책은 선별해 온라인 중고서점에 판매하는 등,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폐지줍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에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고려해 가볍고, 브레이크와 경적벨 등 안전장치를 부착한 '사랑의 경량 리어카'10대를 제작해 어르신들께 지원할 예정이다.



배동수 센터장은 "나눔확산을 위해 폐지나눔활동에 참여해준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센터는 폐지나눔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들이 연대감을 가지고 살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과 나눔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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