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나를 구축하는 내면의 힘 '코나투스 일생이론'

  • 사람들
  • 뉴스

최고의 나를 구축하는 내면의 힘 '코나투스 일생이론'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100번째 책
습관성 자기계발 시대, 삶의 주도권 지켜내는 일생이론 <코나투스> 발간

  • 승인 2024-09-25 17:1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왜 성공은 나를 피해 가는가. 성공은 모방할 수 없다. 따라 하지 말고 창조하라.”

유영만 교수
“습관성 자기계발을 멈춰야 '자기'가 '계발'됩니다. 최고의 나를 구축하는 내면의 힘 '코나투스 일생이론'을 소개합니다. 휩쓸리지 않고 세상을 뒤흔드는 일생이론 구축 여정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습관성 자기계발 시대의 성공학 뒤집기로 삶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일생이론인 <코나투스>를 발간한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가 100번째 책으로 철학적 사유의 결정판을 펴내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교수는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데 자기가 계발되기는커녕 '자아'가 '탕진'되는 이유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느냐”며 “타인의 성공은 나의 성공과 다르고, 틀에 박힌 자기계발, 올려 치기된 평균에 갇히다 보면 성장은 요원해지고 나의 세계는 좀먹기 쉽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한 개념인 '코나투스'는 스스로 존재하려는 성향이자 자기 자신을 확장하려는 욕망”이라며 “이 책 <코나투스>는 독자 개개인이 가진 '코나투스'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도록 이끈다”고 말했다. 또 “경험, 생각, 언어라는 세 가지 도구로 자신만의 성장이론, 즉 일생이론을 만드는 법을 안내한다”며 “성공을 쟁취하려면 세상이 부추기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생각해야 하며, 자신만의 언어를 갈고 닦아야 한다”며 “여기 무수한 성공의 수사들, 관성적 자기계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진짜 성공법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진정한 성장에 필요한 내면의 힘, 코나투스를 탐구하고, 확장하고, 적용하는 법을 이 책 <코나투스>를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코나투스>는 최고의 나를 구축하고 실천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noname01


유 교수는 “온라인에는 환상적인 성공이 가득하다”며 “짧은 기간 안에 부자가 되어 파이어족이 되었다는 사람, 호캉스와 해외여행이 일상인 사람, 억대 연봉을 받으며 하기 싫은 일은 안 한다는 사람 사례를 보며 평범한 나의 일상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는 사람이 많다”고 진단했다.

유 교수는 “빨리 성공해서 여유 있는 삶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에 그들이 쓴 책과 영상을 찾아본다”며 “성공하는 사람의 습관을 따라 하거나, 그들의 시간표를 참고하거나, 대대로 전해진다는 성공비법을 전수받으면 나도 곧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것 같지만 기대와 달리 이러한 자기계발은 성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철학자 들뢰즈에 따르면 따라 하기식 '자기계발'은 개성과 환경적 맥락을 무시한 '동일성의 오류'를 양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코나투스는 내 삶을 완성하는 에너지”라며 “휩쓸리지 말고 흔들어라”고 조언했다.

유 교수는 특히 “책상머리에서 얻은 지식으로는 결코 성공에 이를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며 “다른 사람의 성공을 모방하는 대신 '자기 안의 코나투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또 “코나투스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법칙, 즉 자기만의 일생이론을 완성하는 핵심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철학자 스피노자는 일찍이 명저 <에티카>에서 존재를 유지하고 실존을 이어가려는 근원적 욕망으로 '코나투스'를 말했다”며 “우리를 살아 있게 하며 어제와 다르게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바로 '코나투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나투스가 제시하는 삶의 원리는 간명하다”며 “자기 경험에서 길어올린 사유와 통찰로 삶을 향해 전진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기 삶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이야말로 성공의 밑거름”이라며 “내 몸에 맞는 성공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아무리 뛰어난 성공 법칙도 나와 맞지 않으면 무의미한 선언으로 남기 때문”이라며 “남의 성공에 열광할수록 자기 성공에서 멀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책 <코나투스>에서는 내 안의 본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성장 방정식, 즉 일생이론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한다”며 “경험, 생각, 언어라는 재료로 스스로 가치를 결정하고 창조하는 성공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깊은 사유와 개성 있는 언어,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유 교수는 “100권째 책이라는 기념비적 성취를 통해 진정한 성공에 이르는 길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당대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통찰을 살펴보면서 무엇이 우리 삶을 가치 있게 하는지, 내면의 힘을 외연의 성공으로 탈바꿈하는 특별한 방법은 무엇인지, 세상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목표를 향해 전진할 방법은 무엇인지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들뢰즈의 '차이와 동일성' 개념을 통해 개인의 차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따라 하기식 자기계발을 비판한다”며 “니체의 '힘에의 의지'로 과거의 나를 초월하자”고 설득했다. 또 “스피노자의 코나투스로 자기 삶의 지향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카잔차키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자유로운 영혼을 본받아 타인이 세워놓은 법칙과 질서가 아닌 자기 욕망을 삶의 기준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성과 통찰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삶의 고통 속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며 “독자가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굴하고 스스로 끌어내 삶이라는 전장에서 무기로 삼도록 독려한다”고 전했다.

다운로드
유 교수는 또 “자기계발은 SNS에서 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손발을 움직이며 몸으로 힘든 노력을 전개할 때 비로소 일어나는 상황적 산물”이라며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숨은 경이로운 삶의 순간들을 놓쳐서는 안되고, 미래의 성공을 담보로 현실을 희생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이 요구하는 삶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만 교수는 공고에서 철판 용접하던 용접 기능공(welder)에서 파란만장한 삶의 굴곡 끝에 지식을 용접하는 지식 용접공(Knowledge Welder)이자 지식생태학자로 변신한 주인공이다.

30년 전 우연히 책을 쓰기 시작, 쓰지 않으면 쓰러진다는 각오로 낯선 관문을 열어가는 질문을 던지며 꾸준히 책을 쓰는, 지루하지만 진지한 실천을 반복해 왔다. 목적의식을 갖고 축적한 결과 나를 휘어잡는 본질적 욕망의 물줄기,<코나투스>로 100권의 출간이라는 경이로운 성취를 이룩했다.

유 교수는 이 책에서 심장을 머리에 집어넣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차가운 머리를 뜨거운 심장에 집어넣고 삶에서 마주친 흔적과 얼룩을 몸의 언어로 번역, '자기계발'을 계속할수록 '자기'는 '계발'되지 않고 자아가 오히려 탕진된다는 파격적 주장을 펼쳤다.

SNS 인사이트를 인스턴트로 복용하며 스타를 꿈꾸거나 유튜브 영상으로 환상을 추구하는 습관성 자기계발 중독자들에게 스피노자가 사랑하던 '코나투스'를 오늘에 맞게 재해석, 삶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일생이론 구축 여정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진리는 진저리가 낳은 자식’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성공에 이르는 '거리 단축' 비법보다 살아가는 '의미 함축'의 근거를 찾아 자기만의 언어로 번역하는 ‘문장 건축 노동자로 오늘도 주어와 목적어 말미에 어떤 동사를 데려올지 고심하고 있다.

한편 유 교수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교육공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대학원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2.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충남 청양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충남도, 총력 대응 나서

충남 청양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충남도, 총력 대응 나서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발령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충남 청양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충청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함께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 광명·연천·포천·가평·남양주·의왕·화성·양평동부·양평서부, 인천남부 등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옷까지 버린 보이스피싱범 안잡힐 줄 알았지? (영상)

현금만 쓰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다. A씨는 지난 5월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 우편함에서 70대 피해자가 넣은 현금 1,000만 원을 수거하는 등 전국을 돌며 총 7회에 걸쳐 약 1억 5,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수시로 교체하고, 모텔에서 1박씩 투숙하며 옷을 바꿔 입는 등 치밀하게 이동했으..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민선 9기 대전시가 제1호 공약으로 '온통대전 2.0' 추진을 내세운 가운데 자치구와의 연계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구에 이어 민선 9기 들어 동구와 서구, 대덕구가 도입 및 재발행을 추진하면서 중층 구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내달부터 온통대전 2.0 운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허태정 시장의 민선 7기 대표 브랜드였던 '온통대전' 이점을 살린 '온통대전 2.0'을 도입해 기존 캐시백 중심의 지역화폐 기능과 함께 정책 수당·교통·문화·복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