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개최

  • 승인 2024-10-01 16:5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포럼(1)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난달 27~28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과 '갯벌을 보듬장×함께습지 페스타'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고창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서승오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장, 김충 고창군 수산업 협동조합장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육근형 연구위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정책 및 관리 방향' ▲정영진 센터장(람사르고창갯벌센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의 현황과 과제' ▲최원석 연구교수(전남대학교 생물학과) '고창갯벌의 철새 조사를 통한 OUV 확보 방안' ▲최선하 대표(행동하는 생태교육센터 함께 지구) '세계유산 브랜드를 활용한 고창갯벌의 생태관광'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관리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인 '갯벌을 보듬장×함께습지 페스타'에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캠페인, 환경·생태교육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고창갯벌과 철새, 샌드아트 공연과 샌드드로잉 체험', '비건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도전! 갯벌 골든벨'에는 고창갯벌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고창초등학교 4학년 한태영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대상을 차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 포럼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창갯벌 보존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