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무원들, 가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앞장

  • 전국
  • 충북

음성군 공무원들, 가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앞장

소이면·회계과 직원, 들깨 베기·작약 손질 봉사

  • 승인 2024-10-12 09: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들깨 베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1)_단체사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들깨 베기 농촌 일손돕기 단체사진.
음성군 공무원들이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회계과 직원들은 11일과 13일 지역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충도리 일원 농가를 찾아 들깨 베기 작업을 도왔다.

이어 13일에는 군 회계과 직원 20여 명이 원남면의 작약 재배농가를 방문해 작약 손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일손을 덜어줬다.

특히 회계과 직원들은 주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한결같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들깨 농사를 짓는 농가주는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어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작약 재배 농가주 역시 "짧은 시간에 많은 손길이 요구되는 작업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회계과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농촌인력 공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예순 회계과장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일손을 지원해 준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