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이언구 회장, 지역 청소년에 꿈의 캠퍼스체험 기회 선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청암 이언구 회장, 지역 청소년에 꿈의 캠퍼스체험 기회 선사

논산 연산중 학생들 충남대 초청… 앞서 백석초 견학 방문도
이 회장, 충남대 장학기금·농업생명과학대 지원 등 모교 사랑

  • 승인 2024-10-15 15:5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청암
충남대 출신 이언구 청암그룹 회장은 15일 논산 연산중 학생 35명과 교직원 5명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도서관 견학, 스마트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출신의 기업인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캠퍼스 견학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청암그룹과 청암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언구 회장은 이날 논산 연산중 학생 35명과 교직원 5명과 함께 충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와 도서관 견학, 스마트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방문단은 이어 KAIST를 견학했다.

이는 이 회장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6월에도 그의 모교인 논산 백석초 학생들과 함께 충남대를 견학한 바 있다.

논산 연산중은 재학생 100여명, 백석초는 전교생 60여명인 시골학교다.



이 회장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충남대를 찾아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며 "모교인 충남대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준 이언구 회장을 본받아 후배들도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언구 회장은 충남대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올해 농업생명과학대학 1억 원과 2021년에는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에 2억 원을 기부하고 2020년 영농창업지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교를 지원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3.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4.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