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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무연분묘 벌초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200여 기의 무연고 묘를 정성껏 벌초하고 잡풀과 잡목을 정리하는 등 묘역 환경을 단정히 가꾸며, 조상을 기리는 뜻을 되새겼다.
소문영 회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무연고 묘를 돌보는 뜻깊은 봉사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벌초 활동을 통해 고인을 기리고 예를 다하며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순 대흥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벌초 봉사가 예와 효,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지역민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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