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체험거리 풍성… 긴 추석연휴 충남 방문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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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체험거리 풍성… 긴 추석연휴 충남 방문 어때?

  • 승인 2025-10-02 09:09
  • 신문게재 2025-10-02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죽도2
홍성 죽도산책길 모습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곳곳에 포착된다. 도심에서 벗어나 숲길 산책부터 볼거리·먹거리 등 다양한 축제까지 어우러진 충남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무궁화수목원 (1)
보령 무궁화수목원
▲보령무궁화수목원=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자리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맑은 공기와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이곳은 무궁화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형 테마 수목원으로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주요시설로는 무궁화전시관,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연못, 편백나무림, 숲속 놀이터 등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하다. 또 직접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시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2. 사계고택
계룡 사계고택
▲계룡 사계고택=조선 중기의 정치가이자 예학자였던 사계 김장생 선생이 말년에 살았던 집으로 후학 양성과 학문에 전념하던 곳이다. 현재 충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돼 있다. 약 28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남쪽으로부터 대문채·은농재·행랑채·안채, 그 뒤로 가묘가 일곽을 이루며 배치돼 있다. 또 안채 왼쪽 편에 있는 협문을 지나면 안별당 건물이 있고 앞쪽으로 큰 연못이 있다. 이곳은 많은 괴목들이 우거져 풍취를 더해준다. 뒤편 왕대산까지 이어지는 사계 솔바람길이 있어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며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죽도1
홍성 죽도
▲홍성 죽도=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로 섬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천수만 내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이다. 우럭,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섬에서의 갯벌체험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와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한다. 홍성읍 소재지의 갈산면을 거처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바로 앞 약 3.7㎞ 지점에 있으며 배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올망졸망한 8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24가고 70여 명이 사는 유인도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정혜사
청양 정혜사.
▲청양 정혜사=청양군 정혜산 게곡 상단에 위치한 고찰로 841년 통일신라 문성왕 때 혜거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선시대 송월선사가 중창했고, 1907년 화재로 소실된 뒤 1908년 월파 스님이 재건했다. 현판은 오세창 선생의 글씨다. 대웅전에는 조선시대 법령 계보의 양식을 따른 목조석가여래삼존불상이 봉안돼 있고, 혜림암 인법당의 목조보살좌상은 희소성이 높은 불상이다. 칠성각과 성왕 우물, 600년 된 소나무, 거북바위 등도 유명하다. 정혜사는 오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청양의 대표 사찰로 가을에 방문하면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71회 백제문화제(공주)
공주 백제문화제
▲공주 백제문화제=백제문화의 고장 공주는 연휴 시작인 10월 3일부터 제71회 백제문화제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개최한다. 10월 3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10일간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왕도심 일원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폐막식,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공연, 제·불전, 퍼레이드, 전시·체험, 판매 등을 준비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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