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생태관광지를 소개하다] 서산 철새도래지·서천 유부도·예산황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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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생태관광지를 소개하다] 서산 철새도래지·서천 유부도·예산황새공원

  • 승인 2024-10-18 19:46
  • 신문게재 2024-10-18 7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갯벌체험1
서산 갯벌체험
에코투어리즘이라하는 생태관광은 부서지고 사라지기 쉽고, 때로는 원시적이고 외부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보호구역 또는 소규모 지역을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곳을 체험하거나 교육할 수 있는 여행을 뜻한다.

환경부에서는 이러한 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보호·관리하고 있는데, 전국 33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남도에는 서산와 서천, 예산이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에선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예산황새공원까지 국가 생태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남도와 전국 우수 연계 관광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는 '충남 생태관광 네트워크'에 대해 함께 소개한다. <편집주자>



철새탐조투어2
철새탐조투어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2013년 12월에 이뤄졌다.

서산 지역 생태관광 네트워크 사업 대상지는 부석면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로 천수만 A·B지구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네트워크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들여 8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 사업 내용으론 생태관광지역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그동안 추진현황 천수만 독수리 먹이터 환경정화 활동, 흑두루미 탐조 투어 프로그램 운영, 천수만 갯벌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산버드랜드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체험 부스 운영(에코 가방 만들기), 서산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체험 부스 운영, 3개 마을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2
흑두루미 탐조투어
충남도와 서산시는 향후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체험 부스와 철새 탐조 투어 프로그램 등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관광지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

먼저, 철새 탐조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객 만족도 조사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산버드랜드와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참여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에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운영상 보완점과 체험객 건의사항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등 부족으로 인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속도가 더디다는 점, 추가 마케팅을 통한 홍보의 필요성은 제기됐다.

세부 활동으로 '천수만 독수리 먹이터 환경정화 활동'은 독수리 먹이터 먹이 제공 부산물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것으로 천수만 독수리 먹이 제공 터에서 올해 3월 14일 이뤄졌다.

천수만 A지구 및 간월호 일원에서 이뤄진 '흑두루미 탐조 투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탐조 버스를 타고 해설사와 함께 흑두루미 관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갯벌체험3
갯벌체험 프로그램
체험객 호응도가 높았던 '천수만 갯벌생태체험'은 생태 해설사와 함께 갯벌 바지락 캐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주 토·일요일 간월도 유어장에서 진행하면서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서산버드랜드에서 3일간 진행한 에코 가방 만들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서산버드랜드에서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특별 체험 부스로 '나만의 비치볼 만들기'를 운영해 유초등부터 중고등학생들까지 다수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생태관광 네트워크로 해당 지역 인근 3개 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도내 활발한 생태관광 네트워크를 위해 예산황새공원을 견학하고, 생태계 관련 교육, 예당호 생태탐방 등을 올해 8월 간월도리, 마룡리, 창리 마을별 40명씩 총 12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서천생태원
서천국립생태원 팜플렛.
▲서천 금강하구·유부도

-서천의 국가 생태관광지역도 2013년 12월 서산과 동시에 지정됐는데, 네트워크 사업도 올해 12월까지 1년간 840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주 활동 내용은 서천군 생태자원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자체 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는데, 6월 12일엔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협의체 회장 및 회원 13명 등이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올해 6월에 열린 유부도 주민 간담회도 협의체 회원과 주민이 함께 하며 생태관광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동시에 협의체 활동 방향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천 국립생태원
서천국립생태원
이어 7월엔 '유부도 1차 생태환경 클린봉사단'을 운영하면서 협의체와 에코마양 환경동아리가 협력하며 서천생태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유부도 자연정화 활동을 했다.

인근 지역인 마양리와는 자매결연식을 맺어 대내외 활동을 강화한 네트워크 구축을 이뤄냈다.

생태관광지를 알리고 협력을 강화하는 지역 축제로 '제4회 생태마당 한마음 축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국립생태원 서문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와 서천군생태관광협의체가 주관·주최하면서 생태환경 체험 및 축제를 통해 지역협의체 간 생태관광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등 대표 생태축제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생태원 작은도서관
서천 국립생태원 작은도서관
도는 이후 서천 생태관광 네트워크를 활용해 10월 중 대대적인 교란 생물 제거 작업을 펼치고, 11월엔 유부도 탐방 체험 행사 및 단체역량강화, 12월엔 서천지역 생태자원 조사 및 평가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서천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경우 서천생태관광협의체와 에코마양 환경동아리 간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및 생태환경 보전 활동 연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 지역주민 및 타시군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생태관광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꼽혔다.

황새사진
예산황새공원
▲예산황새공원

-충남에서 가장 최근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10월 18일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생태관광 지역 구역과 네트워크 활동 지역으론 예산황새공원 일원(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이다.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총 8400만 원이 투입되고,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생태관광가이드계획 수립용역, 주민역량강화교육, 생태관광홍보안내판 및 홍보물품 제작 등으로 생태관광 네트워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새탐사1
황새탐사
그동안 생태관광프로그램만 101회 운영하면서 317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024년 9월 20일 기준)

또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은 2회 5월과 6월 실시했으며,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은 4월에 발주하고, 생태관광 홍보물도 9월에 제작해 활발히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5회황새축제황새방사행사
제5회황새축제황새방사행사
도에선 향후 생태관광지역 주민견학을 올해 11월 예정하고 있으며, 생태관광협의체 구성도 12월에 마무리 짓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예산 생태관광지 네트워크에서는 제5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해 2만 183명 추정 관광객을 모으고, 예산황새전국그림공모전을 개최해 327명 지원(초등부 238명, 유년부 89명)하면서 도내 생태관광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황새습지체험
황새습지체험
황새옷입고사진찍기2 (2)
황새옷입고사진찍기
이 외에 대표 활동으론 3월엔 황새와 양서류의 출산(산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양서류 알의 형태와 모양 그리고 황새의 먹이원인 개구리와 두꺼비의 생태를 교육 자료 등으로 데이터화했으며, 4월엔 황새 탐사 현장체험으로 산란과 부화, 성장 등을 놀이 형태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9월에는 황새공원 일대에서 곤충 채집 프로그램에서 자연물 곤충 구조 놀이, 곤충 채집, 관찰, 방사 등 체험가족 단위 체험객에 호응을 받았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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