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자녀 돌봄, 아빠가 적극 나서요

  • 다문화신문
  • 아산

[아산다문화] 자녀 돌봄, 아빠가 적극 나서요

  • 승인 2024-10-17 16:19
  • 신문게재 2024-10-18 11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41017095402
아산시가족센터는 아버지 역할 수행 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아산시 거주 아버지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아버지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육아정책연구소의 평등한 돌봄권 보장을 위한 자녀돌봄 시간정책 개선방안 연구(2023)에 따르면, 비근무일 기준 남성의 경우 본인의 자녀돌봄 시간은 8.3시간, 배우자는 9.1시간으로 응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 본인은 11.7시간, 배우자는 7.7시간으로, 비근무일에도 부부간 자녀 돌봄 시간 차이가 크다고 응답했다. 이에 아산시가족센터는 예비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생아 돌보기 A to Z, 베이비 마사지', 미취학 자녀 아버지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강점을 키우는 아빠의 육아법', 학령기 아버지를 대상으로 '친구같은 아빠 되기' 라는 주제로 아버지로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양육방법을 습득하고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 진행한 아버지 교육은 '아빠는 처음이라'라는 주제로 '신생아 돌보기 A to Z, 젖병 세척부터 위생·안전 관리까지', '우리 아이 발육을 돕는 아빠의 비법, 베이비 마사지 및 목욕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비 아버지가 올바른 신생아 양육 방법 교육 습득을 통해 아버지의 양육 참여 의지 고취 및 필요성 인식을 통한 양성평등 분위기를 확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첫 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보고 듣기만 했던 것들을 직접 실습하며 배우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아버지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아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버지교육을 통한 아버지 역할수행 능력 향상으로 진정한 아버지로서의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라며 "아버지와 자녀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아버지 양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박세희 사회복지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5.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1.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2.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4.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5.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3일 송도서 개막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