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이중언어캠프' 운영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 다문화]'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이중언어캠프' 운영

  • 승인 2024-10-20 15:04
  • 신문게재 2024-10-21 10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언어발달2
'2024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이중언어캠프' 운영 모습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12일 1박2일에 걸쳐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4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27 가족)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 부모역할교육과 자녀교육이 진행되었고, 자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중언어캠프는 이중언어의 강점과 중요성을 알고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가족관계를 증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이중언어 학습의 중요함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이중언어교실 캠프에서는 자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노래, 춤, 시 등을 발표해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한국어와 모국어 등 이중언어 학습으로 어떻게 배우고 활용하는지 자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당일 참석한 나O주 학생은 "집에서 엄마와 어릴적부터 엄마의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듣긴했지만 정확히 학습을 하지 않아 실생활에서 사용하기도 어려웠고, 친구들이 선입견을 가질까봐 염려되었는데 센터에서 베트남 선생님께 배우면서 베트남어 구사에 자신감도 생겼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서인 명예기자(몽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