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무악가예술단, 서산지역만의 브랜드 콘텐츠공연 지속 개최

  • 전국
  • 서산시

송학무악가예술단, 서산지역만의 브랜드 콘텐츠공연 지속 개최

삶이란 인연 그리고 춤, 서산지역 전통문화생활 발전 이어간다!
제3회 공연 성황리에 마치고, 삶과 흥이 있는 전통춤 계승 발전

  • 승인 2024-10-24 07:45
  • 수정 2024-11-12 14:45
  • 신문게재 2024-10-25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729683614007-10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1729683579204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1729683580844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1729683582300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1729683614007-6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1729683614007-7
송학무악가예술단 공연 모습

서산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송학무악가예술단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송학무악가예술단(이사장 채귀영)은 최근 '삶이란 인연, 그리고 춤'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윤유담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경한 부이사장이 내빈을 소개했다. 이어 채귀영 이사장의 조흥동류 진쇠춤, 박은진·김솔지·김소영·남혜영 씨의 한혜경류 십이체장고춤, 장주희와 이동준의 어화둥둥, 김남욱의 대금산조, 채귀영 이사장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용덕·박은진·김솔지·김소영·남혜영 씨의 김평호류 남도소고춤, 장임순의 서한우류 버꾸춤, 뜬쇠예술단의 판굿 공연이 이어졌다.

조흥동류 진쇠춤은 경기도당굿 터벌림 장단에 맞춰 꽹과리를 들고 여러 신들을 불러모아 잡귀를 몰아내는 춤이다.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국가무형유산 제97호로 지정된 춤으로, 맺고 풀어내는 동작이 특징이다. 원장현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의 네 악장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변조와 변청을 구사해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준다.

한혜경류 십이체장고춤은 자연을 소재로 한 독특한 춤사위로 구성되며, 김평호류 남도소고춤은 전라도 해안지역의 소고&벅구 춤의 흥과 멋을 담고 있다. 서한우류 버꾸춤은 전남 해안지역 농악놀이의 일부로, 농악의 판굿 가락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동작이 특징이다. 판굿은 농악의 백미로, 다양한 가락과 춤사위가 신명을 일으키며 관객과 하나 되는 대동의 한마당을 이룬다.

채귀영 이사장은 "서산시민들이 전통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산지역만의 브랜드 콘텐츠 공연으로 서산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학무악가예술단의 이러한 노력은 서산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