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서 제2차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 개최

11개 기업 135명 구인…구직자 200여 명 현장면접
취업상담·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호응

음성군청.

음성군이 24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 간 현장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앤에프, 주식회사 성보, ㈜바이오에스텍, 에쓰푸드 주식회사 등 지역 내 11개 기업이 참여해 135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이에 구직을 희망하는 2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박람회는 단순 채용 행사를 넘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음성고용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취업 지원 사업소개, 실업급여 상담, 노인·여성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 상담과 구직자 맞춤형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이색 부대행사도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운영한 결과, 올해에만 340여 명의 구직자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군은 하반기에도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음성읍에서 제3차 미니 채용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정규직 근로자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음성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 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기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12월 10일까지 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로, 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