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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전경찰청은 범죄예방전략회의를 개최해 아동 안전과 관련된 경찰 각 기능 및 경찰서 범죄예방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총괄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경찰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 범죄예방진단팀을 구성해 통학로 주변의 위해요소를 전수 점검하고, 발견된 방범취약요소는 즉시 개선하는 등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대·지역경찰·방범협력단체 등을 집중 배치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제압하여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경찰서는 경찰서장 주재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 안전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치안 기반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과 안전 강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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