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2024년 가을의 결실 맞이 분주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국영상대, 2024년 가을의 결실 맞이 분주

학사 장편영화 <잔상>, 10월 10일 제작 발표, 실업계 고교생 이야기
10월 23일 '행복 프로젝트 등교케어', 10월 18일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
10월 10~12일엔 수시 면접 실기일 맞아 체험형 전시회로 눈길

  • 승인 2024-10-29 07: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잔상
학사 장편 영화 <잔상>의 제작 발표회 모습. 사진=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가 결실의 계절 가을 지역 사회와 교감부터 학교 성장, 학생 복지, 영화 작품 제작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10월 10일 학내에선 학사 장편 영화 <잔상>의 제작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안전과 무탈함을 비는 고사와 배우들의 호흡을 처음으로 맞추는 대본 리딩 순으로 진행됐다.

영화 <잔상>은 한국영상대 6개 학과 소속 학사 과정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촬영한 작품으로 창의적 역량 발휘와 실무 능력 강화, 영화산업 현장 경험 쌓기 등에 큰 도움을 줬다.

스토리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경쟁하는 동명이인의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동명이인인 두 학생은 서로의 도움을 받으며 가까워지나 현장 실습 중 학생의 사고 소식과 취업 압박 속에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되는데, 실제 공고 졸업생이 메가폰을 잡아 공감도를 높였다.

장편영화 <고당도>에서 동호 역을 맡은 정순범 배우가 영현B 역, 드라마 <악연>에서 어린 태준 역을 연기한 경험을 가진 민우석 배우가 영현A 역을 맡았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의 이상하 배우가 함께 했다.

이상록 감독은"배우들의 호흡과 열정이 매우 기대된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학사 장편 영화 지도교수 김용찬은 "이번 <잔상>의 제작 과정은 학생들에게 실제 영화 제작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영화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등교 겤어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이 총학생회,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2024 학생행복프로젝트 등교케어 행사'에서 등굣길에 오른 재학생들에게 빵과 음료를 건네고 있다. 사진=영상대 제공.
영상대는 10월 23일 학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응원하는 '2024 학생행복프로젝트 등교케어 행사'를 이어갔다. 등굣길에 유재원 총장과 대학본부 관계자, 제32대 학생회 임원들이 재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빵과 음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유재원 총장은 "많은 학생이 아침을 못 챙겨 먹고 등교해서 안타까웠다.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재학생들의 학업 동기도 부여하고 대학과 재학생 간 건강한 소통을 위해 마련한 만큼 학생들도 학업에 열중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영상대는 앞선 10월 18일 어르신 대상의 장수 사진 촬영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영상연출과 학생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고운 모습을 사진에 담는 장수 사진 촬영을 재능기부했다. 이 자리는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은하수공원의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회
10월 12일까지 열린 한국영상대 면접실기 체험존에서 수험생이 기자재를 체험하고 있다. 면접 실기고사 기간 동안 학교에서 운영 중인 최신 영상기기들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개하는 체험 장면.
영상대는 2025년 신입생 맞이 준비에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 실기일을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 일부를 체험형 전시회처럼 꾸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대학의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전시회 형식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원자와 학부모에게 독특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영상연출과 촬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학과별 각종 체험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훈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에 관심을 갖고 시험을 치러 온 학생들에게 면접·실기고사에 대한 긴장감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했다. 함께 온 부모님과 친구들과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1.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2.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3.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4.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5. 본보 임병안·임효인·이현제 기자 ‘제20회 참글상’ 영예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