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모나용평, 100억 규모 콘도 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모나용평, 100억 규모 콘도 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 복합 레저관광지로 거듭날 것”

  • 승인 2024-10-30 15:28
  • 신문게재 2024-10-3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모나용평 콘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식(3)2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모나용평이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 센트럴파크에서 '고창 종합테마파크 토지매입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모나용평(용평리조트)이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 센트럴파크에서 '고창 종합테마파크 토지매입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 고창군과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107 고창군-모나용평 콘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식2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모나용평이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 센트럴파크에서 '고창 종합테마파크 토지매입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번 계약으로 모나 용평은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고창군 소유의 토지 6만6100㎡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내년 하반기 착공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 부지를 활용하여 18홀 대중 형 골프장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이 추진 중인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생태갯벌플랫폼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심원 염전 부지를 중심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고창군과 모나용평은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체류형 생태 복합 레저 관광지를 조성해 호남권의 대표적인 해양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는 "생태관광 콘텐츠 사업의 성공 경험이 있는 만큼, 고창 종합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보유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을 마쳤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종합테마파크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 가지를 보유한 1000만 관광도시 고창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을대교와 새만금 국제공항 등 변화하는 서해안권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대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