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무한천체육공원에서 가을 정취 느끼며 걸어요"

  • 전국
  • 예산군

예산군"무한천체육공원에서 가을 정취 느끼며 걸어요"

  • 승인 2024-10-30 12:14
  • 수정 2024-11-12 11:0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가족사랑 걷기대회 홍보물 (1)
예산군은 30일 '제21회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11월 2일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산군은 다양한 부대행사와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군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식전행사로 오전 9시 20분부터 댄스와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기존의 예산읍 벚꽃로에서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함께 진행됐으나,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소년수련관과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와 장소를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기록이나 경쟁을 위한 걷기가 아닌,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가을의 길목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둔다. 무한천의 억새밭 풍경을 감상하며, 매직쇼와 키다리 풍선 아저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기회도 제공된다.

총 16여 기관 단체가 참여해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예산군여성예비군소대, 자율방범대연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이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무한천 자연경관을 활용해 군민이 더 여유롭게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가족사랑 걷기대회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안전하게 걷기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환경이 마련된 만큼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1.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2.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4.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5. “따뜻한 겨울 함께 만들어요” 충청우정청 연탄배달 봉사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