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의료봉사활동 사진. |
교수와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과 초음파치료, 근육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특히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부상 방지를 위한 발목·무릎 테이핑에 주력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전공지식과 테이핑 동아리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포츠재활과 오규빈 겸임교수의 스포츠마사지와 도수치료 시연은 학생들에게 실전 학습의 기회가 됐다.
김정선 스포츠재활학과장은 "지난 충주시 시니어 테니스대회 봉사 활동의 좋은 평가로 이번 대회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공 지식을 활용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1997년 개설된 강동대 물리치료학과는 최근 물리치료 인증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24년 신설된 스포츠재활학과와 함께 지역 체육행사와 축제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성군노인복지관 근력감소예방 프로젝트 참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실제 적용해보고 물리치료사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충북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개발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의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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