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 '아침밥이 좋아'…등굣길 아침밥먹기 공동캠페인 실시

  • 전국
  • 금산군

금산동중, '아침밥이 좋아'…등굣길 아침밥먹기 공동캠페인 실시

금산교육지원청·NH농협은행 금산지부·학생자치회 공동 추진
현장 즉석 설문결과 아침 결식률 54%

  • 승인 2024-10-31 10:43
  • 수정 2024-10-31 13:11
  • 신문게재 2024-11-01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동중, 아침밥먹기 공동캠페인 실시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54%로 높게 나타났다.

금산동중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한 즉석 설문조사 결과다.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지속적이 교육 홍보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이와 관련 금산동중학교(교장 서형근)은 10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산교육지원청과 NH농협은행 금산지부가 함께한 공동 캠페인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 캠페인에는 교육청, 농협, 교직원, 학생 자치회 등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학교 앞 홍보활동을 펼쳤다.

교육청은 현수막, 배너, 피켓 등을 제작해 지원했다.

NH농협은 충남산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음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침 결식률을 확인하기 위해 즉석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

설문 결과 결과 학생 240명 중 131명이 아침을 먹고 오지 않았다고 답해 아침 결식률이 54%로 나타났다.

아침밥은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준다.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있게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므로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 영위를 위해 꼭 섭취해야 한다.

NH농협은행 금산지부 박철우 지부장은 "아침밥 캠페인이 학생들의 평생건강의 기틀을 세우는 운동이 되어 건강한 식습관 문화가 만들어지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근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미 있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대한민국 상품 대상·우수 논문 영예는
  2.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 개최
  3. 김영식 신임 NST 이사장 임명에 과기계 "우려"… 황정아 의원 임명 철회 촉구도
  4. [충남아산FC, 승격 원년을 준비하다] 구단 역사 첫 승강전… 그런데 치를 경기장이 없다?
  5.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김영식 전 국민의힘 의원
  1. [사설] 특성화고 방산 지역인재 양성 중요하다
  2. 충청 등 與 시도지사협의회 "尹 국정쇄신 韓 당정일체"
  3. 국화 분재 전시회, 11월 2일 국립세종수목원서 개막
  4. 일상으로 돌아간 대전 정뱅이 마을…집은 복구됐지만 트라우마는 '여전'
  5. 세종시 농협, 밥드림과 나눔 활동 눈길

헤드라인 뉴스


‘중국 AI 돼지빌딩’ 벤치마킹… 충남 스마트 축산 해법 찾는다

‘중국 AI 돼지빌딩’ 벤치마킹… 충남 스마트 축산 해법 찾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국 순방 중 광둥성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찾아 충남도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1일 양경모 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등과 함께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식품·양돈 기업인 양샹그룹의 양돈빌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제역..

충남아산FC, 구단 역사 첫 승강전… 그런데 치를 경기장이 없다?
충남아산FC, 구단 역사 첫 승강전… 그런데 치를 경기장이 없다?

첫 K리그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충남아산FC가 정작 승강전을 치를 홈 경기장이 없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민구단임에도 충남도내에는 마땅한 대안 경기장조차 없어 프로축구 인프라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충남아산FC는 3일 기준 리그 35경기까지 치른 가운데 16승 9무 10패 승점 57점으로 안양과 서울이랜드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한 경기에서 순위를 뒤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2위로 다시 올라서면 승강전 직행, 3위로 마무리한다면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지난 시즌까지 충남아산F..

일상으로 돌아간 대전 정뱅이 마을…집은 복구됐지만 트라우마는 `여전`
일상으로 돌아간 대전 정뱅이 마을…집은 복구됐지만 트라우마는 '여전'

"엊그제도 비가 많이 오니까 너무 무서워서 옆집 애기 엄마한테까지 연락을 했어… 아들이 금방 갈테니 테레비라도 켜놓고 있으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테레비도 껐어 그냥. 금방이라도 내 방에 물이 들어올 것만 같아." 올해 7월 수해를 겪었던 대전 정뱅이 마을 주민 문옥남(84) 어르신은 지난 여름의 아픔이 트라우마처럼 남았다. 폭우에 하천 제방까지 무너져 마을이 순식간에 물에 잠기던 그날, 처마 끝까지 차오른 탓에 지붕에 위태롭게 매달리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이웃 모두가 살아 있음에 감사했지만, 손 쓸 수 없이 폐허가 된 집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은 원색의 계절 가을은 원색의 계절

  • ‘맛이 어떨까?’…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핫한 반응 ‘맛이 어떨까?’…대전 국제 와인엑스포 핫한 반응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