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로켓연구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순천대 로켓연구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 수상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서

  • 승인 2024-10-31 17:05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ㅕㅓㅅ
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팀이 제6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로켓연구팀(지도교수 이희남)이 제6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로켓연구팀은 이번 수상으로 세 번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상을 받으며 또 하나의 업적을 쌓았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개 팀이 참가해 전공 지식을 활용한 실무 해결 능력을 겨뤘다. 시상식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년도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행사에서 진행됐다.

국립순천대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소속의 김지웅, 장상빈, 박성빈, 윤성현 학생으로 구성된 로켓연구팀은 이희남 교수의 지도로 스페이스-X사의 로켓 회수 시스템을 참고해 역추진 덕트베인 추력기를 자체 개발하고, 로켓 2단부를 고공에서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수상은 고도제어 시스템의 설계, 제작, 시험 비행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희남 교수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내년에 순천에 준공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조립장을 비롯해 고흥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주항공공학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이 국립순천대에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우주항공을 포함한 3대 특화 분야를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었으며, 최근 고흥 우주항공캠퍼스를 개소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2.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3.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4.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5.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1.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2.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3.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4.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5.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