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드림스타트,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상

  • 전국
  • 충북

충주시드림스타트,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상

김소영 통합사례 관리사의 한부모가정 지원사례 호평

  • 승인 2024-11-03 08:59
  • 수정 2024-11-19 16:1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김소영 사례관리사)

충주시드림스타트의 김소영<사진>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가 2024년 드림스타트 전문화 및 특성화과정 현장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소영 관리사는 4년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와 보호자의 자녀 양육 노력을 섬세하게 포착한 실천사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를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김 관리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양육자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도와 자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가정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또한, 후원금과 의료비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가정이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2023년 김 관리사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전국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종합평가에서 충주 최초로 드림스타트 현장 슈퍼바이저 자격을 획득했다. 이는 그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됐음을 보여준다. 김인숙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 자원 확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관리사는 "이 성과는 드림스타트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취약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드림스타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김소영 관리사의 헌신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충주시드림스타트의 지속적인 발전과 아동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4.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1.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2.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3.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중3 때 진로 정하고 입학, 대기업·공무원 합격
  4. 대전경찰,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확보 나섰다
  5. 허태균 교수 “포기할 줄 아는 기업이 혁신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