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 예방 당부

  • 전국
  • 예산군

예산소방서,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 예방 당부

  • 승인 2024-11-07 12:33
  • 수정 2024-11-22 10:4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024.11.7.예산소방서 보도자료 사진자료
덕트화재주의
7일 예산소방서는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식용유 과열과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가 후드, 덕트, 벽체에 고착된 기름때에 착화되는 경우를 지적하며, 주방 후드와 덕트의 안전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는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후드 덕트 안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기름 찌꺼기 청소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배기 덕트는 0.5mm 이상의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해야 하며,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기름 찌꺼기를 청소해야 한다. 또한, 음식점 주방에는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이나 고깃집 테이블 등 연기를 빼내는 덕트는 기름 찌꺼기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며 "사전에 화재 예방을 위한 덕트 청소 등 주기적인 관리와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음식점 주방의 화재 예방은 단순한 청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정기적인 관리와 안전 장비의 비치는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음식점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