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캠퍼스혁신파크 준공 앞둔 한남대 최초 입주기업 모집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LH, 캠퍼스혁신파크 준공 앞둔 한남대 최초 입주기업 모집

9개 대학 중 준공 가장 빨라… 내년 1월 입주 예정
12월 9일부터 3일 간 접수… 12월 30일 결과 발표

  • 승인 2024-11-09 14:41
  • 수정 2024-11-10 09:5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캠혁
캠퍼스 혁신파크 모습. 사진=한남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캠퍼스혁신파크 중 최초 준공을 앞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 내 유휴부지에 산학연혁신허브동(지식산업센터)을 건립해 창업기업 등에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이후 4차례 공모를 거쳐 총 9개 대학(한남대, 강원대, 한양대ERICA,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단국대천안, 부경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한남대 산학연혁신허브동은 연면적 2만2253㎡, 지상 7층(A동), 지상 4층(B동) 규모다. 전국 9개 대학 중 가장 먼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모집업종은 바이오화학분야, 컴퓨터프로그래밍, ICT, 의료정밀 등 첨단 제조·연구산업 등이며 전체 70호실 중 창업기업(중소기업을 창업하여 7년이 지나지 아니한 기업) 23호, 성장기업(7년이 지난 기업)은 47호를 모집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이다. 임대보증금은 월임대료의 13개월, 임대료는 3.3㎡당 평균 2만 7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호수(위치) 등에 따라 상이하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신청 접수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입주자격 등을 심사해 12월 30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팀을 방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시세 7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창업기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활성화의 거점 공간이자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반이 될 캠퍼스혁신파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