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 대회 '대상' 수상

  • 전국
  • 천안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 대회 '대상' 수상

  • 승인 2024-11-21 13:45
  • 신문게재 2024-11-22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천안 다문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20일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주관한 충남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1차 전문가의 서면 심사, 2차 도민 투표를 거친 4개 센터의 우수사업을 사례 발표해 현장 심사단의 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으며 아산, 서천, 태안센터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센터는 2021년부터 14가정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실 '마음소리로 배우는 한국어&한국문화'를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처음 문을 열 당시 3명에서 현재 9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권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로 누구보다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있다.



수업은 전문 한국어강사와 수어통역사가 수업 시간마다 배치돼 강의를 진행, 한국문화 이해와 정서적 지원 부분을 위한 문화체험도 함께 벌이고 있다.

더욱이 천안시수어통역센터,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지회, 천안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청각장애 다문화가족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윤연한 센터장은 "앞으로는 청각장애 다문화가족의 한국어수업과 더불어 가족의 심리치료 및 자녀학습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청각장애 다문화가족이 사회 안에서 구성원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