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릭터부터 디지털 아바타까지 한자리에 미리보는 '2024 대전콘텐츠페어'

  • 문화
  • 공연/전시

토종 캐릭터부터 디지털 아바타까지 한자리에 미리보는 '2024 대전콘텐츠페어'

130개 업체, 300개 부스의 대규모 전시
웹툰 작가 토크쇼와 게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전국 지자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험생, 임산부, 장애인 무료입장 혜택 제공

  • 승인 2024-11-21 17:0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일정표(현황판_인쇄용)
2024대전 콘텐츠페어 사무국 제공
토종 캐릭터부터 디지털 아바타까지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2024 대전콘텐츠페어'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여업체가 9곳 늘어난 130곳이 참여해 3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주요프로그램으로는 '2024 대전북페어', '2024 대전국제웹툰잡페어', '2024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제2회 콘스타 어워즈', 디쿠페스티벌, 지역 내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작가 토크쇼', 게임·일러스트·캐릭터 등 콘텐츠산업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토크쇼인 '잡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 행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지자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국내 주요 게임과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에서는 국내 이스포츠 1위 게임인 '이터널 리턴'의 홍보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됐으며 TCG 카드 게임 체험과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팀과 함께 코스튬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웹소설 및 보드게임 아카데미 체험 부스 운영을 맡은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 부스는 방문객들이 테마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편의점 형식으로 꾸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었다"며 "특히 진흥원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전시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에서는 국내 이스포츠 1위 게임인 '이터널 리턴'의 홍보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여기에 TCG 카드 게임 체험과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팀과 함께 코스튬 플레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2일 차인 23일에는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과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24일에는 인기 유튜버와의 만남 '조충현 토크 콘서트' 디지털 콘텐츠 창작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콘스타 어워즈' 추억의 캐릭터 태권브이와 우뢰매를 만날 수 있는 '백투더 90s'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콘텐츠페어는 2025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임산부, 장애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인의 경우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은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게임체험뿐 아니라 대전 북페어,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 꿈돌이 홍보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게임과 웹툰의 중심 도시 대전을 마음껏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