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역개선활동가 환경강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

  • 전국
  • 부산/영남

함안군, '지역개선활동가 환경강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

환경교육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 기대

  • 승인 2024-11-30 15: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군, 환경강사양성 심화과정 수료식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 지역활동가 환경강사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월 28일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개선활동가 환경강사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역의 특성을 담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인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주방비누 만들기 ▲황마·삼베 수세미 만들기 ▲밀랍랩·밀랍초 만들기 ▲양말목 재활용품 만들기 ▲폐간판천 카드지갑 제작 ▲커피박 재활용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실습 등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수료생들은 이 과정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함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 차례 환경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커피박 키링 만들기와 샴푸바 제작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체험하고, 지역 환경문제와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서 양성된 환경강사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주민들과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경 인식 개선과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환경교육과 실천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5. '제5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서 목원대 학생 2팀 수상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