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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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 승인 2024-12-01 17:09
  • 수정 2024-12-02 13:31
  • 신문게재 2024-12-02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의 크루즈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과 대한민국 국제크루즈 7대 기항지로 서산시가 선정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던 크루즈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에 예정된 두 번째 국제크루즈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한 성과로,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 7일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크루즈는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하여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한 후,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며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행객들은 대만의 아름다운 야경과 주요 관광지를 만끽할 수 있다.

기항지 관광은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며,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시장 등 대만의 유명 관광지와 일본 나가사키의 평화공원, 글로버 가든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산시민은 선착순 혜택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크루즈에 사용될 코스타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으로,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의 매머드급 선박이다.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내에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이후 8년 만의 첫 개장과 대한민국 국제크루즈 7대 기항지로 서산시가 선정되는 쾌거는 도와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 크루즈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다각적 협력으로 크루즈 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독특한 지리적,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제주, 부산 등 국내의 기존 크루즈 기항지들과 차별화하는 크루즈 관광의 신흥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특히 서산 대산항 주변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 해양 레저, 생태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크루즈 관광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충남 크루즈 관광의 목표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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