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연우)은 28일 GS칼텍스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정림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정림동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총 887만 원)과 자원봉사로 사랑의 김장나눔이 진행됐다.
이날 GS칼텍스 임직원과 지역주민 20여 명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 총 217세대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드렸을 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연우 관장은 “올해 개최된 제19회 수밋들축제와 연계한 지역주민의 후원과 참여로 김장김치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모아 그 의미가 컸다”며 “월드휴먼브리지, 와움보청기, ㈜디엔에스산업개발, 그리고 정림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김장김치 마련을 위해 성금을 모아 주셔서 더욱 풍성한 나눔실천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회원들은 "축제에서부터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찾아가는 이웃돌봄 실천활동이 겨울까지 이어져서 추운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정림동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더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남연우 관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에 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지역주민분들과 계속해서 김장나눔에 함께해오고 계신 GS칼텍스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은 돌봄사각지대 없는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나눔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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