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소통 달인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 전국
  • 논산시

취임 100일 맞은 소통 달인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범죄예방 및 주민 불안요인 차단 등 안전순찰 ‘총력’
유 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삼는 논산경찰 ‘다짐’
논산역사 공부 삼매경 등 논산 지킴이 역할 ‘톡톡’

  • 승인 2024-12-03 03:0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유동하 논산경찰서장1
유동하 제78대 논산경찰서장(사진)이 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8월 취임한 유 서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직원 직무와 복지 개선’이란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사랑받는 논산경찰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2
특히, 남다른 친화력을 기반으로 경찰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장 내 화목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개인이 아닌 원팀(one-team) 일원으로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어 상하 간 신망 또한 두텁다.

“논산·계룡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살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임 일성에 맞춰 100일 동안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3
유 서장은 ▲제10기 시민학교 운영으로 지역주민 치안보조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교육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와 음주운전 등 예방교육 및 화지전통시장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에 주력했다. 이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과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영농기업 협업을 통한 스토킹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는 쌀 포장지를 이용한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자체제작 범죄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4
▲추석 명절 외국인 집단 폭력 관련 비상,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 추석명절기간 외국인 범죄 무관용 원칙으로 형사역량 집중,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추진했다.

▲국민체감약속 관련 정책홍보, 충남청 2위를 달성했다. 이는 보이스피싱, 마약, 도박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가법 상습 차털이 절도범 검거 성과를 올렸다. 전국을 다니며 절취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기동적으로 이동, 주차된 차량에 침입하여 총 33회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긴급체포, 구속 송치하는 등 100일간 신임 순경 못지 않게 바쁜 나날을 보냈다.

5
유 서장은 관내 특성상 농촌지역 고령화로 마을회관, 경로당, 단독주택 등 치안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주민 불안요인을 차단하는 등 안전순찰 근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언론사에 칼럼과 기고를 할 정도로 작가 수준의 뛰어난 문장력을 자랑하는 유 서장은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논산 부임 이후에도 논산 역사에 대한 다양한 책을 읽으며 논산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6
유 서장은 “그동안 소통과 협력,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논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