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용병 폰세·플로리얼 영입 확정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외국인 용병 폰세·플로리얼 영입 확정

  • 승인 2024-12-13 14:1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폰세
폰세.(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13일 새 와국인 선수 코디 폰세(Cody Ponce, 1994년생, 미국)와 에스테반 플로리얼(Estevan Florial, 1997년생, 아이티)을 영입했다.

폰세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플로리얼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달러다.

폰세는 장신(198㎝)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인 우완 투수다.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는다. 또한 다양한 구종에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5.1이닝을 소화하며 1승 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폰세의 또 다른 강점은 아시아 야구 경험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니혼햄 파이터스, 올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총 3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다. 일본 3시즌 통산 성적은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등판 39경기 중 3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경기 당 100구 내외를 소화할 수 있는 스테미너를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라쿠텐에서 1,2군 도합 127이닝을 소화했다.

한화이글스는 폰세가 아시아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해 이미 재계약을 마친 라이언 와이스와 함께 외국인 투수로서 팀 선발투수진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폰세는 "매우 열정적인 한화이글스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렌다. 새로운 구장이 개장한다고 들었는데 빨리 마운드에 서보고 싶다"라며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한화이글스가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플로리얼
플로리얼.(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다. 201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 후 톱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2024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84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2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통산, 타율 0.265 111홈런 415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456 OPS 0.808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이글스는 플로리얼의 주루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 통산 172도루를 기록했으며, 트리플A에서 최근 3년 연속 20도루(39-25-22)로 빠른발을 과시했다.

수비 능력 또한 플로리얼의 장점이다. 우수한 타구 판단 능력에 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를 가져 중견수로서 최상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로리얼은 "한화이글스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저와 제 가족 모두 매우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할 모든 순간들을 기대하고 있다. 팬 여러분들을 위해 구단이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