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도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 수상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 전남도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 수상

  • 승인 2024-12-12 17:58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ㅗㄱ
전남 순천시가 지난 10일 '2024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 오른쪽 다섯번째 이태문 공원녹지과장.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10일 나주시에서 개최된 '2024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는 민·관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전남을 정원과 같은 숲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숲으로 관리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9개 분야(조성, 관리 및 정책참여)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평가 결과 순천시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수, 주민단체참여숲 조성 등 나무심기를 통해 사람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녹지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노력이 전라남도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받은 수상임에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며 "내년 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규모를 확대해 시민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나무심기 운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