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하나은행,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전 유성구-하나은행,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4-12-25 05:52
  • 수정 2024-12-25 09:28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41224_161244112
양필환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가운데),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12월 24일 유성구청에서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24일 대전 유성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유성구,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성구와 하나은행은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출연해 총 8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최근 고물가와 고환율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유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개업일로부터 만 3년 미만 창업자들이다. 지원 기준은 개인신용평점 515점 이상(기존 신용등급 8등급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유성구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3000만 원의 대출과 함께 대출이자 연 3%,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4회차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고물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2.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3.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4.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5. 국립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1.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2.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3.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