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기센터, 드론 조종자격증 교육생 10명 모집

이달 15일까지 접수…자격증 취득 시 최대 100만 원 지원

드론 조종자격증 교육생 연습 사진.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현장에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기센터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농업용 드론 조종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농업인을 입증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구비해 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에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관내 드론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증(1·2종)을 취득하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채기욱 농기센터 소장은 "드론은 짧은 시간에 많은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지난 3년간 꾸준히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해왔다"며 "올해부터는 자격증을 취득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실무 방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까지 농업인 80명을 선정해 드론 1종 자격증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예찰용 드론과 방제용 드론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및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