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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의료원. |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환자실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 간 중환자 진료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거점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맡았으며, 충주의료원은 협력병원으로서 현장 진료와 환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문의 원격 자문과 협진을 수행하게 된다.
충주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초기 중환자 대응을 담당하며, ICT 기반 원격 협진체계 구축을 통해 상시 전문의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중환자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치료 제공으로 치료 가능 사망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충주의료원 의료진 교육·훈련과 표준진료지침 도입도 함께 추진되며, 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일정은 ▲11월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2026년 9월까지 ICT 기반 원격중환자실 진료협력 시스템 구축 ▲2026년 10월 본격 운영 개시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료원이 지역 핵심 협력병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중환자 진료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와 필수 의료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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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